SKC 자회사 앱솔릭스,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

SKC 자회사 앱솔릭스,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

연합뉴스 2022-11-02 18:25:58 신고

3줄요약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서 열린앱솔릭스의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식.[SKC 제공]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서 열린앱솔릭스의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식.[SKC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C[011790]의 반도체 글라스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에 공장을 짓기 위한 첫 삽을 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릭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서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회사 측은 내년 말까지 2억4천만달러(약 3천396억원)를 투자해 1만2천㎡ 규모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2024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3억6천만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7만2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고성능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을 생산한다. 이는 컴퓨터 칩세트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소재다.

기존 플라스틱 기판 대신 SKC 글라스 기판을 적용하면 반도체 패키지 두께가 얇아지고 전력 사용량이 절반으로 줄며, 데이터 처리량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착공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ri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