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이상민, 판사 출신이라 정무적 판단 못한 것"

김종혁 "이상민, 판사 출신이라 정무적 판단 못한 것"

이데일리 2022-11-04 05:3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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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판사 출신이라 정무적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뉴시스)
김 위원은 지난 3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분은 판사 출신인데, 밑에서 (이 사태에 대해 기자들한테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를) 보고받았지 않았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에 노련한 정치인 같으면 ‘지금 국민 앞에서 이런 사고가 터졌는데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게 말이 돼’라며 부하들을 질책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죄송합니다’부터 시작을 했을 텐데 이분은 그런 부분들에서 정무적 판단을 매우 잘못했고 국민의 정서와 어긋나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대응 방안 브리핑에서 “그전과 비교할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었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통상과 달리 소방,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지만, 어제도 많은 시민이 (도심 시위에) 모일 것으로 예상돼 경찰 경비 병력 상당수가 광화문 쪽으로 배치됐다”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소요와 시위가 있어 경찰 경비 병력이 분산됐던 측면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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