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동료를 잃은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옥주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하게 고된 촬영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친구.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너와의 시간. 대화가 선명해질 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는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이어 그는 3일 "속절없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 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일상을 나누고 밥을 먹고 할 일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거지. 삶" "오늘도 열심히 엘리자벳 할게요"라는 글을 올려 먹먹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참사로 인해 연예계와 우리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사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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