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사건의 지평선', 음원차트 '역주행 1위' 달성

윤하 '사건의 지평선', 음원차트 '역주행 1위' 달성

시아뉴스 2022-11-04 23:3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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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정상 고지까지 왔다. 음원차트에서 대형 사건을 일으킨 가수 윤하의 깜짝 역주행송 ‘사건의 지평선’ 얘기다. 주요 음악플랫폼 중 지니에서는 이미 2일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찍었고, 같은 날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윤하는 햇수로 국내 가요계 데뷔 17년차(일본 데뷔로 따지면 햇수로 19년차)를 맞은 해에 역대급 가을 역주행송을 만들어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모든 끝에 시작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주제로 한 가사와 윤하 특유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경쾌한 모던록 트랙이다. 윤하는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을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에 타이틀곡으로 수록했다.

지난 3월 발매된 윤하 씨의 여섯 번째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의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경계인 사건의 지평선, 즉 예측되지 않는 이별 그 너머의 이야기를 그린 곡이다. 윤하 씨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역주행 아이콘 '사건의 지평선'에 대한 재조명은 음원이 발매된 지 6개월이 흐른 후 이뤄졌다. 윤하 씨가 '청춘페스티벌 2022', '썸데이 페스티벌 2022(Someday Festival 2022)' 등에 참여해 '사건의 지평선'을 부른 공연의 직캠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면서 입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음원차트에 진입한 '사건의 지평선'은 걸그룹 위주의 음원차트를 놀라운 속도로 거슬러 올라갔다. 지난달 4일 멜론 톱100 차트에 98위로 재진입한 '사건의 지평선'은 20여일 만이던 23일 TOP10에 진입했고, 26일 기준 7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후 10일도 채 지나지 않아 순위가 무려 2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지평선'은 미국 빌보드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주간 차트 한국 2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차트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로지 윤하의 목소리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각종 페스티벌 공연에서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을 불렀다.

대학축제, 페스티벌 등에서 윤하는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4일 '사건의 지평선'은 음원 차트에 재진입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빠르게 역주행하며 상승세를 보인다. 남다른 팬덤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걸그룹 사이에서 실로 대단한 성적이다.

올해로 16년 차가 된 윤하는 목소리만으로 승부하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에 이목이 쏠리면서 연말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까지 흥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만에 윤하의 히트곡이 탄생한 셈이다.

윤하는 "어차피 하던 걸 계속할 뿐이라서 별다른 것 없지만 참 행복한 일"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롱런하는 가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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