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주관 중국어 능력 시험 한어수평고시(HSK)의 7~9급이 신설된다.
한어수평고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인 중국어 능력 시험으로, 최고급 레벨인 7~9급이 신설된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7~9급은 석·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중국에 오는 유학생, 중국 밖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는 학생, 학술 연구나 경제·문화·과학 분야 소통을 위해 중국어를 사용하는 비(非) 원어민 등이 대상이다.
7∼9급 첫 시험은 오는 26일 치러진다.
7~9급 시험에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번역 등 98문제가 출제된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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