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달랐다...“김민재 보자마자 바로 연락”

떡잎부터 달랐다...“김민재 보자마자 바로 연락”

인터풋볼 2022-11-10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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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외 지도자들의 눈에도 김민재는 잠재력이 가득한 대형 유망주였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에게 김민재를 추천해준 최초의 인물이 누구인지를 공개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건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단장이었다. 지운톨리 단장에게 김민재를 추천해준 인물은 바로 마시밀리아노 마달로니 코치였다. 마달로니 코치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감독인 마르첼로 리피의 오른팔이다. 리피 감독은 1990년대 후반 유벤투스를 맡으면서 명장 반열에 오른 인물이며, 2006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리피 감독은 커리어 말년에 중국 리그로 넘어가 활동했는데, 그때부터 마달로니 코치는 그때부터 리피 감독을 보좌했다. 마달로니 코치가 김민재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된 건 중국 국가대표팀을 맡았을 때였다.

마달로니 코치는 9일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5년 전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지켜본 후에 김민재에 대해 곧바로 지운톨리 단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운톨리 단장은 내 친한 친구다. 난 김민재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크랙이라고 느꼈다”고 직접 김민재에 대해 추천해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김민재는 아직 너무 어린 유망주였다. 유럽 경험도 없는 수비수였기에 나폴리 입장에서도 섣불리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는 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마달로니 코치는 “당시에는 김민재를 등록할 수 없었다. 이번 여름 규정을 확인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처음에는 김민재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운톨리 단장은 자신이 왜 이탈리아에서 최고인지를 증명하면서 책임을 졌다. 김민재는 수비에서 리더며, 집중력과 파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달로니 코치 발언에 약간의 실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만났던 건 5년 전이 아닌 3년 전에 진행된 2019년 대회였다. 당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 적이 있다. 중국과의 만남에서 김민재는 코너킥에서 득점포까지 터트리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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