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바투→배희관 밴드, 배리어프리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 쇼케이스 시흥’ 출격

밴드 바투→배희관 밴드, 배리어프리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 쇼케이스 시흥’ 출격

엑스포츠뉴스 2022-11-10 07:2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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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 쇼케이스 시흥>이, 지체장애인의 날인 11월 11일(금) 시흥시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열린다.

문화예술창작공간인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은 2016년 개소이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여 왔는 데, 이번 <페스티벌 나다 쇼케이스 시흥>에서는 홍대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 ‘바투’와 ’극동아시아 타이거즈,’ 평창 패럴림픽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던 ‘배희관 밴드’가 함께 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는 장애유형 대상별 집약된, 최첨단 배리어프리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축제로, 지난 11년간 장애 당사자와 각 분야 전문가와의 협업, 그리고 새로운 기술의 접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장애 유형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배리어프리 다원예술 축제로 발전해 왔다.



<페스티벌 나다 쇼케이스 시흥>에서는 특히 청각장애인과 농인이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배리어프리 장치들이 운영된다. 수어 통역사가 무대 중앙에서 뮤지션의 노래 가사뿐 아니라 악기 연주, 거친 숨소리까지 역동적으로 표현하여 공연의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이모티콘을 활용한 실시간 자막 송출은 공연의 느낌까지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제공되는 우퍼조끼는 청각장애인에게 라이브 공연을 몸으로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휠체어 이용인과 노약자, 아이들 동반가족을 위한 배리어프리존이 준비된다.

본 행사를 기획한 페스티벌 나다의 총감독 독고정은은 “장애인의 삶을 불편하게 만들고 속도를 늦추는 건 신체적 불편함이 아니라, 비장애인 중심으로 조성된 환경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배리어프리다”라며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거나 나와는 다른 속도의 삶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만큼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지역에서 페스티벌 나다같은 배리어프리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으면 한다”라고 전한다.

시흥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또는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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