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 5점 수두룩...토트넘, ‘20위’ 노팅엄 상대로 유효슈팅 ‘2’

평점 4, 5점 수두룩...토트넘, ‘20위’ 노팅엄 상대로 유효슈팅 ‘2’

인터풋볼 2022-11-10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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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어떠한 축구를 하고 싶은지는 경기 내내 찾아볼 수가 없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대회를 마감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내세울 수 있는 최상의 선발 명단을 꾸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주전이 총출동한 토트넘이었지만 경기력은 심각했다. 최근 이어진 전반전 난조가 이번 경기 역시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공격도 무기력했고, 수비에서도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큰 위기는 없었지만 노팅엄의 공격 마무리가 더 좋았다면 토트넘이 실점할 수 있는 장면은 충분히 있었다.

후반전 들어서 경기력 차이는 더욱 극심하게 드러났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곧바로 2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후반 5분에는 헤난 로지, 후반 12분에는 제시 린가드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쿨루셉스키를 모두 투입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혹평을 퍼부었다. 선방쇼를 펼친 포스터 골키퍼한테만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포스터만 평점 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머지 선발 자원은 모두 평점 4점, 5점에 불과했다. 박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최악의 경기였다.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건 복귀한 히샬리송의 경기력이었다. 히샬리송은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가장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후반 36분 득점도 터트렸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히샬리송은 평점 6점을 부여받았다.

통계로 봐도 토트넘은 심각했다. 토트넘은 슈팅 숫자도 단 9회에 불과했다. 노팅엄(14회)보다 적었다. 이마저도 노팅엄에서 퇴장자가 발생한 뒤에 나온 슈팅이 대부분이었다. 11명과 11명 싸움에서는 제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효 슈팅은 겨우 2개가 전부였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하위에 머무는 팀이다. 현재 강등이 유력한 팀을 상대로 토트넘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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