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X김호중, '티키타카' 남매 케미…이래서 '복덩이' (복덩이들고)[전일야화]

송가인X김호중, '티키타카' 남매 케미…이래서 '복덩이' (복덩이들고)[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2-11-10 07:3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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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복덩이들고' 송가인과 김호중의 남매 케미가 폭발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첫 번째 역조공에 들어간 송가인과 김호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첫 번째 사연을 위해 경기도 안산에 있는 풍도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날씨로 인해 전 선반의 운행이 통제되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즉흥적인 것을 좋아한다는 송가인은 제작진이 급하게 잡은 숙소로 가는 '복카' 안에서도 즉흥 계획을 짜 웃음을 선사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는 김호중과 달리 송가인은 "소주 한 병 마신 기분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송가인은 "해안가에서 조개 캐고 싶다, 물놀이 할까, 동춘 서커스 관람할까, 갈대 밭에서 사진찍자, 이왕 온 김에 운전 면허 따야겠다"며 끊임없이 이야기했고 김호중은 "누나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면서도 어지러워 했다.

운전 면허가 없는 송가인 대신 전적으로 운전을 책임졌던 김호중에 송가인은 "네가 운전해서 다행이다. 호중이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너무 영광이다. 호중이 팬분들 죄송하다"라고 말해 김호중을 흐뭇하게 했다. 

두 사람은 첫 날부터 순조롭지 않은 여행에 "우리 인생이 평탄치는 않다"며 "한 번에 잘 되는 게 없다. 고생 끝에 낙이 온 다는 말이 우리 얘기인 것 같다"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숙소에 들어선 송가인과 김호중은 등 뒤에 '복 복(福)'이 새겨진 팀복으로 갈아입었다. 송가인은 김호중에게 팀복에 어울리는 신발을 추천했고 이에 김호중은 택견 교실을 선보였다. 

김호중은 숙련된 자세로 택견을 흉내내며 발차기를 했지만 순간 뼈에서 소리가 나 송가인을 걱정시켰다. 

즉흥적인 시장 탐방기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송가인과 김호중은 이불을 깔고 앉아 곡소리를 냈다. 특히 김호중은 콧물까지 흘리며 노래를 흘렸던 지난 시간을 떠올리면서 "'복덩이들고' 1일 차인데 큰일이다. 복을 드리는 것은 너무 좋은데 너무 힘들다"고 대자로 뻗어 앞으로 계속될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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