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대 실수” 손흥민 영입 못한 클롭 감독…9년간 매일 숨어 울었다

“내 인생 최대 실수” 손흥민 영입 못한 클롭 감독…9년간 매일 숨어 울었다

이슈맥스 2022-11-10 08:26:10 신고

3줄요약

리버풀 클롭 감독, 손흥민 영입 못해 여전히 후회


축구계 명장 위르겐 클럽 리버풀 감독이 토트넘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최근 KBS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 관련 질문에 “내 인생 가장 큰 실수는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KBS2 / 만우절 아님

이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고 한국 축구 간판,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라고 극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클롭 감독은 지난 2013년 손흥민이 함부르크 SV에서 활약할 시기 실제로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영입을 노렸던 손흥민은 같은 리그 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2015년까지 87경기에 나서 2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후 2015년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15억 원)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당시 손흥민의 선택은 명장 클롭 대신 출전 기회였고 토트넘 이적 후 344경기에 나서 136골 76 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클롭 천적이라 불릴 만큼 도르트문트와 리버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클롭 감독의 전방 압박 전술은 뒷공간을 노리는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를 막기에 늘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손흥민은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상대로 4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도르트문트 중 한 구단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클롭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해 출전 기회가 다소 적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물론 클롭 감독과 손흥민은 사제지간은 아니지만 여전히 다른 감독 못지않게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에는 손흥민의 활약에 클롭 감독이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도 중계 화면에 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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