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길' 문유강 "절친 연준석과 동시기 작품…뿌듯해"

'제갈길' 문유강 "절친 연준석과 동시기 작품…뿌듯해"

조이뉴스24 2022-11-10 09: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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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문유강이 '절친' 연준석과 비슷한 시기 드라마 활동을 한 소감을 전했다. 문유강은 최근 종영한 tvN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활약했고, 연준석은 현재 KBS 2TV '진검승부'에 출연 중이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조이뉴스24 사옥에서 만난 문유강은 "연준석은 학과 동기이자 친한 친구이지만 연기자로는 나보다 경험이 훨씬 많은 선배"라면서 "촬영하면서 겪는 고민을 준석이는 이미 지나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유강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

이어 "자주 가는 커피숍 직원분이 요즘 보는 드라마 두편이 '제갈길'과 '진검승부'라고 하시더라.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9년 화제의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기인 두 사람은 당시 7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솔직히 기대감은 있었어요. 그래도 캐스팅 소식을 듣고는 어리벙벙했죠.(웃음) 같이 오디션을 준비했던 선후배,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매일 붙어다니던 준석이와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덕분에 무대 오를 때 많이 긴장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문유강은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딴 잘 나가는 수영선수 이무결 역을 맡았다. 매번 잘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입수 공포증을 겪지만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 실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변화하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위해 문유강은 4개월간 수영 레슨과 촬영을 병행했다. 매주 3~4일씩 수영장을 출석한 덕분에 그는 "자유형 만큼은 남들에게 뽐낼 정도"가 됐다.

그는 "수영선수로서 타당한 모습을 고민했다"라며 "수영의 기초부터 배웠고 모래 주머니를 발에 달거나 수영장 바닥에 거울을 놓은 채로 훈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는 준비 단계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고,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죠.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은 순간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배우로서 행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도 '제갈길'은 선물 같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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