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의원,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해야”

박옥분 의원,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해야”

뉴스영 2022-11-10 16:35:56 신고

3줄요약
박옥분 의원,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10일 열린 경기복지재단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관 이전 시 직원들의 주거 복지, 재단 위원회의 문제점, 북부센터의 정체성 확립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옥분 의원은 “최근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음에도 예산이 400만 원에 불과 하다”면서 “프로그램 참석자 대부분은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 분야에 종사자 중 가장 취약계층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분들은 코로나 코호트 격리 상황에서도 대상자를 돌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 분들”이라며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복지재단이 2028년도에 안성시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아는데, 공공기관 이전 시 직원들의 주거 복지와 교육 복지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타 기관의 이전 사례들을 살펴 이사비용 또는 기타 복리후생비용, 통근차량 지원 등 직원들의 주거 문제에 대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복지재단에 각종 위원회가 상당수 존재하는데, 그 중 정책위원회는 대부분의 위원이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교수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면 정책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에는 복지재단 종사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재단의 조직 유지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위원회를 위한 구성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위원회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수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옥분 의원은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와 관련하여 “경기복지재단은 연구원과는 달리 연구기능과 교육 기능, 거버넌스, 사업 기능을 균형있게 운영해야 한다”면서 “업무보고에서는 연구 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소개했지만, 북부센터는 그 어느 것도 주요 기능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북부센터가 실질적인 기능을 하는 곳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을 가지고 북부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되어야 한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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