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기다리며 게임 시작...잘못"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 도중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10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본회의에 참석한 권 의원은 본회의가 산회될 때까지 스마트폰으로 체스 게임을 즐겼다.
특히 이날 본회의는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는 엄중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권 의원은 법무부가 이태원 참사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하자 "사고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강하게 비판할 정도로 사안을 무겁게 여겼던 인사다.
논란이 일자 권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부의장 (선거) 개표를 기다리며 게임을 시작한 것은 잘못한 일"이라며 "반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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