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인숙, 국회 본회의 중 스마트폰 게임…"반성한다"

민주당 권인숙, 국회 본회의 중 스마트폰 게임…"반성한다"

데일리안 2022-11-11 0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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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기다리며 게임 시작...잘못"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 도중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10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본회의에 참석한 권 의원은 본회의가 산회될 때까지 스마트폰으로 체스 게임을 즐겼다.

특히 이날 본회의는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는 엄중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권 의원은 법무부가 이태원 참사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하자 "사고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강하게 비판할 정도로 사안을 무겁게 여겼던 인사다.

논란이 일자 권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부의장 (선거) 개표를 기다리며 게임을 시작한 것은 잘못한 일"이라며 "반성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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