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무지구 인접 지역서 지식산업센터 분양 '봇물'

대규모 업무지구 인접 지역서 지식산업센터 분양 '봇물'

아이뉴스24 2022-11-11 10:3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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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규모 업무단지 밀집지역 주변 지식산업센터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무단지 밀집지는 다양한 업종의 업무시설과 사업체가 있어 입주기업 배후수요가 많은 데다 기업 간에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11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서울에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97%는 ▲금천구 ▲구로구 ▲성동구 ▲영등포구 ▲송파구 ▲강서구 등에 집중돼 있다. 6개 지역 공통점은 업무지구가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금천구와 구로구는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조성된 곳으로 약 1만2천개사가 입주 한 서울 대표 산업단지다. 성동구에는 지식산업센터 65개소(출처, 성동구청)가 밀집돼 있으며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6천500여 개 사다.

영등포구는 대규모 금융회사와 방송국 등 오피스가 밀집된 여의도를 중심으로 주변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섰다. 송파구에는 문정동에 미래형 업무 단지와 법조 단지가 자리 잡은 문정비즈밸리가, 강서구에 조성된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와 코오롱, 넥센 등 대기업이 들어오며 업무단지로 조성됐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경기도에서 지식산업센터 공급 비중이 높은 곳은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성남시로 전체의 13.4%를 차지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다음카카오와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이먼트 등 IT기업이 몰려있다. IT와 소프트웨어 등 850여 개 기업체를 품은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안양벤처밸리가 형성된 안양시도 경기도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10.4%가 몰려있다.

트리아츠 투시도. [사진=포애드원]

경기 군포역세권복합개발지구 일대에서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가 분양된다. 단지는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트리아츠'가 들어서는 군포역세권 일대는 대규모 산업단지인 군포제일공단을 필두로 군포 스마트타운, 의왕테크노파크, 안양IT밸리, 안양국제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있다.

에이스건설은 경기 안양 만악구 일원에 '안양 에이스프롬'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1천334평 규모로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 박달스마트밸리, 광명시흥첨단R&D, 광명시흥 산업단지와 가깝다.

은성건설은 경기 평택 모곡동 일원에 '평택 JH타워'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374실 규모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과 9층에 들어선다. 인근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약 20여개 산업단지가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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