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땀을 쥔 승부' 토트넘, 리즈에 4-3 역전승

[S코어북] '땀을 쥔 승부' 토트넘, 리즈에 4-3 역전승

STN스포츠 2022-11-13 04:5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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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하는 토트넘 윙백 맷 도허티. 사진|뉴시스/AP
수비하는 토트넘 윙백 맷 도허티. 사진|뉴시스/AP

[이탈리아(나폴리)=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핫스퍼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 핫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3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리즈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에런슨이 상대 박스 앞의 서머빌에게 패스했다. 서머빌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해 득점했다. 

토트넘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4분 토트넘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쿨루세브스키가 올려준 공을 멜리에 골키퍼가 쳐 냈다. 하지만 케인이 상대 박스 중앙에서 이를 잡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리즈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2분 크리스텐센이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다. 로드리고가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2-1 리즈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5분 데이비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찬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리즈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0분 로카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로드리고가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5분 벤탕쿠르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벤탕쿠르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37분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4-3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탈리아(나폴리)=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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