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소포장 과일·간편식 등 가성비로 소비자 공략

유통업계, 소포장 과일·간편식 등 가성비로 소비자 공략

디지틀조선일보 2022-11-17 10:34:00 신고

3줄요약
  •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모습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알뜰소비족이 늘어남에 따라,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업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 업체들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물가 안정’(52.2%)을 꼽았으며, 이어 ‘경기부양’(16.2%), ‘가성비 좋은 상품·서비스 확대’(9.4%)를 꼽기도 했다. 유통업계는 고물가 시대에 ‘착한 가격’으로 맛과 트렌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알뜰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사진=스미후루코리아 제공
    ▲ 사진=스미후루코리아 제공

    물가상승률이 절정에 달하면서 든든하고 가성비까지 갖춘 한 끼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편의점표 가성비 상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스미후루코리아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신선식품 브랜드 세븐팜을통해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바나나 제품인 ‘갓성비바나나’를 선보였다. 갓성비바나나는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 상황을 반영,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바나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맛과 영양은 일반 바나나와 다르지 않지만, 비교적 균일하지 못한 외관의 바나나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가커피는 저렴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용 간편식 피자인 허니버터 피자와 마르게리타 피자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탈리아산 듀럼밀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며,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만큼 든든해 한 끼 대용식으로도 가능하다.
     
    허니버터 피자와 마르게리타 피자는 매장에서 곧바로 먹을 수 있어 뜨끈뜨끈한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바쁜 출근길이나 점심 식사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입이 심심하거나 출출할 때 속을 채워줄 간식 등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 가성비 좋은 간편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물가 상승으로 저렴하고 간편한 편의점 즉석치킨을 찾으려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가성비 치킨인 ‘만쿠만구치킨’을 출시했다. 제품명에도 ‘닭다리는 만쿠(많구), 가격은 만구(1만900원)’라는 상품 특징을 담았다. CU는 편의점 와인 시장 성장에 발맞춰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mmm!을 론칭하고 여섯 번째 상품인 ‘mmm! 샤도네이 화이트와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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