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故 유상철 묘소 방문 "코뼈 주저앉아도 뛰는 투혼 기억해"

히딩크, 故 유상철 묘소 방문 "코뼈 주저앉아도 뛰는 투혼 기억해"

STN스포츠 2022-11-18 11:3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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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다큐플렉스' 제공
사진|MBC '다큐플렉스'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故 유상철 묘소를 찾았다.

MBC '다큐플렉스'의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특집 '그때 나도 거기 있었다' 2·3부가 각각 18, 19일 오후 8시40분 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2002 월드컵이 한국축구에 가져온 변화와 성장의 기록을 담는다. 총 3부작이며 지난 12일 1부를 방송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지난 6월 한국을 찾았을 당시 제자 유상철 묘소 방문했다. 유상철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났다. 히딩크는 고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특별했던 경기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며 2001년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전을 언급했다. 당시 "유상철이 코뼈가 주저앉은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뛰고 싶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2002 월드컵 4강 주역인 안정환과 최진철도 추억을 나눈다. 최진철은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비에리와 헤딩 경합한 순간을 설명한다. 이탈리아팀 유니폼에 얽힌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안정환은 골든골을 넣었을 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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