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비비가 '나쁜년'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 11층에서 가수 비비 첫 번째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No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비비는 '나쁜년'이라는 곡에 대해 "힘든 일을 겪을 때 이 가사를 열심히 썼다. '다시는 널 봐주지 않겠다, 다시 잘못하면 나쁜 사람으로 변화해 널 가만 두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가사다"며 "화를 안고 표현을 못하는 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유연하게 풀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힘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비는 "신고하면 감옥가는 정도의 일을 당했다"며 "정말 격분한 상태에서 글을 썼다. 그걸로 해소가 됐기에 직접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보복을 가하진 않았다. 이런 식으로 풀어내니까 행동하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비비 타이틀곡 '나쁜년'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 중 '분노'에 초점을 맞춘 곡이다. 한번쯤 느꼈을 복수심을 테마로, 직설적인 노랫말이 사이다처럼 시원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만 4곡인 이번 앨범에서 가장 핵심적인 키를 쥔 곡이다.
한편 비비의 첫 정규앨범은 18일 오후 2시 전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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