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로 알려진 이승기에게 ' 너처럼 둥글둥글하지 못해... ' 일침 날린 이서진

엄친아로 알려진 이승기에게 ' 너처럼 둥글둥글하지 못해... ' 일침 날린 이서진

시아뉴스 2022-11-18 12:29:59 신고

3줄요약
이서진 사진=SNS캡쳐
이서진 사진=SNS캡쳐

솔직한 성격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이 있죠. 바로 이서진입니다.

툴툴거리면서도 뒤에서 살뜰히 사람들을 챙기는 그의 면모에 많은 분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심지어 담당 PD 나영석에 대해서 ' 개도 다 운이다'라며 시원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이서진이 꿰뚫어 본 이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절친한 후배 이승기마저 이서진에게 한 방 먹었다고 하는데요.

이서진 이승기 사진=SNS캡쳐
이서진 이승기 사진=SNS캡쳐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승기와 이서진은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훈훈한 미모 그리고 남다른 학력을 자랑하죠. 일명 엄친아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이들은 선을 넘지 않지만 센스 있는 화법으로 많은 방송에서 사랑받았습니다. 실제로 이승기는 어릴 때부터 이서진을 따라다니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고 이서진 역시 이승기를 위해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두 절친 엄친아 연예인의 방송 태도는 확연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서진 이승기 사진=SNS캡쳐
이서진 이승기 사진=SNS캡쳐

2019년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이서진은 이승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는데요.이서진은 ' 사실 전 시골도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 ' 승기가 자기가 모든 걸 다 할 테니 제발 같이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승기는 ' 형님이 제가 예능 촬영하는 걸 보고 많은 신뢰가 생긴 것 같다 ' ' 그 이후에 제가 끝없이 구애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한 대답만 두고 보더라도 두 사람의 캐릭터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죠. 실제로 이서진은 툴툴 이 캐릭터로 지내다 가끔 주변을 챙기지만 이승기는 평소 착하게 형들을 가끔 던지는 독설로 웃음을 주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이승기 사진=SNS캡쳐
이승기 사진=SNS캡쳐

이승기는 자신이 카리스마 있는 여자에게 충분히 순응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실제로 이승기는 방송에서 상대 여배우들에게 대부분 져주고 맡아주며 매너 있는 모습으로 일관 그의 주장 역시 타당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서진은 단호히 ' 너 절대 안 맞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서진은 사람은 안 변한이라며 이승기의 성격이 만만치 않고 그에게 맞는 여자 스타일은 계획에 잘 따라주는 순종적인 스타일이라는 점을 강조했죠. 알고 보니 이서진은 이승기가 평소 지기 싫어해 하나를 파더라도 지독하게 파고 타석에선 오히려 사람들을 이끄는 타입이라는 점을 알았다고 하는데요.

은지원 사진=이슈톡톡
은지원 사진=이슈톡톡

이승기를 주변에서 자주 보던 사람들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다른 생활에 겸손할 것만 같았던 이승기를 두고 수지는 ' 칭찬해주는 걸 유독 좋아한다'라고 답했는데요. 은지원은 ' 가끔 욱하는데 승기가 그러면 강호동도 맥을 못 출 정도다'라며 이승기의 반전 성격을 언급했죠.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배수빈은 승기는 굉장히 재밌고 개그 본능이 있는데 그걸 숨기고 살아오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던졌는데요. 의견을 종합해보면 대부분이 이승기가 방송에서 뒤처지는 이미지와 사석에서의 성격이 차이가 있다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기는 순하디순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에 좋아하고 자신의 성격과 고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서진 이승기 방송출연 사진=이슈톡톡
이서진 이승기 방송출연 사진=이슈톡톡

반대로 이서진은 방송에서도 자기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오히려 사석에서 남들을 챙기는 스타일이라 생각보다 따뜻하다 싫다 하면서 다 해준다 등에 좋은 주위 평판이 주를 이뤘는데요. 이런 이서진을 보며 이승기는 형은 ' 편안하게 자기 생각 말해도 미움은 안 받는 것 같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죠. 이서진은 ' 나도 미움받지... 그래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순 없다 ' ' 내가 스트레스 덜 받고 사는 쪽을 택한 건 난 오히려 너처럼 둥글둥글하지 못하다'라며 선배로서 현명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서진은 사람은 변하지 않고 언젠간 본모습이 드러날 수 있기에 가면을 쓰는 게 나중엔 독이 된다는 것을 이승기에게 명확히 짚어준 셈인데요.

이승기 이다인 열애 관련사진=SNS캡쳐
이승기 이다인 열애 관련사진=SNS캡쳐

네티즌들은 이서진이 이승기에게 전한 조언에 감탄하는 한편 매사 그가 솔직함으로 응수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죠. 한편 이서진의 조언대로 이승기는 새로운 사랑을 찾았습니다. 바로 견미리의 딸로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설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승기는 자신의 종교를 여자친구를 위해 불교로 바꿀 정도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하지만 이다인이 이승기의 말을 잘 따라주는 여자친구 일진 몰라도 경제 사범으로 논란이 됐던 견미리의 남편 사건이 재조명돼 논란이 커지게 됐습니다.

이승기 사진=디스패치
이승기 사진=디스패치

평소 그의 모범적인 행실과 바른 이미지와 대비되는 여자친구 가족의 사건에 팬들까지 돌아서며 이승기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죠. 결국 이승기는 최근 방송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점점 소식이 뜸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서진과 이승기 두 사람은 성격과 유형이 다들뿐 어느 누가 낫다고 판단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인생의 경험치를 쌓인 이서진이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데에는 큰 뜻이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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