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커티스 존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쉬운 결정"

[오피셜] 리버풀, 커티스 존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쉬운 결정"

인터풋볼 2022-11-18 12: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의 떠오르는 신예 커티스 존스가 장기 재계약에 서명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가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존스가 2027년 여름까지 리버풀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존스는 리버풀의 미래를 이끌 자원 중 하나다. 2010년부터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존스는 2019-20시즌 처음으로 1군 팀에 합류해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1군과 2군을 오간 존스는 2군 팀에서는 주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며 리더십까지 발휘하기도 했다.

존스의 장점은 수비 지역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다는 것이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상황에 따라 좌우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포워드까지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한 기본기가 탄탄해 볼 다루는 기술이 좋고, 탈압박 능력도 준수하다. 동료들을 활용하는 플레이 역시 존스의 장점 중 하나다.

이러한 모습에 데뷔 이후 꾸준하게 1군 팀에서 뛰게 됐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4경기(선발 13회)를 뛸 정도로 팀 스쿼드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존스는 아직 21세의 어린 나이이지만, EPL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등을 차지하며 우승 경험도 갖췄다.

재계약을 맺은 존스는 "언제나처럼 나를 믿고 기회를 준 코칭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매우 행복하고 재계약은 나에게 쉬운 일이었다. 리버풀은 내 어린 시절 클럽이고, 평생 클럽을 지지해왔기 때문에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클럽에 있었더라도 내 목표는 리버풀에서 와서 뛰는 것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여기에 있고, 6살 때부터 여기에 있었다. 이곳은 나에게 완벽한 장소라고 느끼고, 앞서 말했듯이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다리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 국적의 존스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하지 못했다. 존스는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내달 11일 리버풀과 리옹과의 친선전을 통해 실전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