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약 8시간 ‘접속장애.’..업비트 ‘입·출금 먹통’

케이뱅크, 약 8시간 ‘접속장애.’..업비트 ‘입·출금 먹통’

투데이신문 2022-11-18 15: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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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케이뱅크 홈페이지]
[사진출처=케이뱅크 홈페이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접속 장애가 발생해 입·출금 등의 서비스가 중단됐다가 약 7시간 반만에 복구됐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입·출금 서비스가 막히는 등 케이뱅크와 업비트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1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경 일부 서버의 데이터 저장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앱 접속 등 서비스 장애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입·출금을 비롯한 뱅킹 서비스가 중단됐고 발생 후 약 7시간 반 뒤인 오전 4시경부터 정상화된 상태다. 

접속 장애는 일부 서버의 데이터 스토리지(저장장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날 저녁 8시 30분경 일부 서버의 스토리지에 문제가 발생해 앱 접속 등 서비스 이용 불가가 발생했다”며 “24시간 모니터링 요원 외 추가 인력이 즉시 목동 데이터센터, 을지로 사옥 등에서 현장 조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앱 접속 장애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제한됐다. 

업비트는 전날 오후 8시경 공지사항을 통해 “은행 측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작업 시간 동안 케이뱅크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과 은행 계좌 인증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와 제휴를 맺은 은행으로 업비트 이용자들은 케이뱅크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

업비트의 서비스는 케이뱅크 장애가 복구된 후, 오전 4시 40분경에야 정상화 됐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와 관련 한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입장에서도 다양한 은행을 통한 서비스가 이뤄지면 좋지만, 현재 금융당국에서 ‘자금탈세방지’를 목적으로 1거래소 1은행이 적합하다고 권고하고 있어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빗썸은 NH농협은행, 코인원은 카카오뱅크 등 거래소 당 한 곳의 은행을 지정하고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앱 공지를 통해 “시스템 장애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현재 서비스가 복구돼 정상 이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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