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및 공중위생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강화(옥림‧용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공중위생을 한 단계 향상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옥림리, 용정리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를 위해 시행한 ‘강화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 12월 정상 운영을 앞두고 시험가동 중이다.
‘강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옥림리, 용정리 일원 소하천, 구거 등으로 유입된 생활오수를 분류,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정화사업이다.
군은 강화읍 등에 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오수관로 12.3km, 하수맨홀펌프장 5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설비 344가구 등을 연결, 정화하고 있다.
군은 정비를 통해 하천 수질 환경이 개선되고 구거, 소하천으로 방류되던 오수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화조 청소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25년까지 외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10개 사업에 1,087억을 투입, 지역 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화읍 옥림리, 용정리 일원 586세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군수는 “앞으로도 읍·면지역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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