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충남의 바다’ 해양 정화활동

헤전대 교직원 학생들이 해양정화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를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YMCA와 18일 남당리 노을전망대 인근 해안가에서 ‘충남의 바다’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의 바다’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 지역문제 해결플랫폼의 주민 주도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10월, 11월 두 달간 충남 연안 지역 6개 시·군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혜전대 학생과 교직원 40여명과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YMCA등 50여명이 참여해 폐어구, 플라스틱 병, 파도에 밀려온 부표 등 해안에 버려진 쓰레기를 3시간 동안 수거했다.

이날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한 혜전대 총학생회 정성훈 학생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 참여했는데 실제 바닷가 쓰레기를 보니 해양오염의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바닷바람이 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쓰레기를 줍다보니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쓰레기를 다 같이 치우고 깨끗해진 바다를 보니 보람이 느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혜전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주관으로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