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경 경기검사정비조합 이사장 4선 성공

김동경 경기검사정비조합 이사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사진=경기검사정비조합]

김동경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이 4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동경 이사장은 2013년 11대 이사장에 선출된 후 14대 이사장에 당선됨으로써 내리 4선을 역임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14대 경기검사정비조합 이사장 선거가 지난 17일 경기도교통연수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거는 기호1번 김정봉 기아오토큐 상상초월공업사 대표와 기호2번 김동경 경동모터스 대표간 2파전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 김 이사장이 177표를 획득, 125표를 득한 김정봉 후보를 제치고 52표차로 압승했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5년까지 조합을 이끌게 됐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을 다시 맡게돼 기쁨보다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험정비협의회의 시간당 공임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 손해보험업계와의 2023년도 보험정비수가 협의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의 이번 선거 핵심 공약은 ▲보험정비요금 현실화 ▲표준계약서 도입 추진 ▲기술인력 부족 대응책 마련 ▲지정정비사업 제도 개선 ▲정비업계 공제조합 추진 등으로 향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