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벤제마, 허벅지 부상…월드컵 출전 무산

'발롱도르' 벤제마, 허벅지 부상…월드컵 출전 무산

아이뉴스24 2022-11-20 09:29:37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의 월드컵 출전 무산 소식을 전했다.

프랑수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 [사진=뉴시스]

FFF는 "벤제마가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도하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라며 "대퇴직근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3주가량의 회복 기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이미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등이 부상으로 빠진 프랑스에 벤제마의 이탈은 분명 뼈아프다.

벤제마는 지난달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기대된 선수다.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로 득점왕에 올라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견인했다.

벤제마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한 번도 무엇을 포기한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며 "훌륭한 월드컵을 치르도록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가 내 자리를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벤제마가 함께 하지 못해 정말 슬프다"면서도 "타격이 크지만 여전히 팀에 대한 확신이 가득하다. 다가올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