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 송중기, 대선 예측·서울 법대 합격… 이성민에 인정받아

'재벌집 막내' 송중기, 대선 예측·서울 법대 합격… 이성민에 인정받아

머니S 2022-11-20 10: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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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약속한 서울대 법대까지 합격하면서 순양가 손주로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 방영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2회에서는 총을 맞고 순양가 막내 진도준으로 회귀한 윤현우(송중기 분·아역 김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자신이 순양그룹의 초대회장 진양철(이성민)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회귀한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진도준은 진영기(윤제문)의 장남 진성준(아역 문성현)을 봤다. 진성준은 진 회장의 물건을 훔치다 이를 지켜보던 진도준을 보고 놀라 뒷걸음질 치다 백자를 깨뜨렸다. 이후 진성준은 진도준에게 모든 걸 뒤집어씌우려 했지만 진도준은 그런 그를 향해 "어릴 때부터 이렇게 엉망이었구나"라며 비웃었다.

진성준은 발끈해 주먹을 휘두르려 했고 어른들이 나타나 이를 목격했다. 진성준은 "도자기는 이 자식이 깼다"고 말했지만 진도준은 "회장님 물건 훔치다 저한테 걸렸다"고 말한 뒤 진성준의 슈트 주머니에서 있던 훔친 물건을 증거로 꺼냈다. 분노한 진성준은 진도준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후 진양철은 진성준을 꾸짖었고 진도준은 진성준이 이때 진양철에게 처음 꾸중을 들었던 날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모든 일이,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난 1987년 대한민국에 와있는 거야"라고 말하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진도준은 회귀 전 자신의 어머니(서정연)가 운영하던 식당으로 찾아갔고 그립고 애틋한 마음을 눈빛으로 드러냈다. 이후 진도준의 어머니 이해인(정혜영)이 와서 돌아가는 길, 진도준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오열했다.

이후 진도준은 진양철을 찾아가 "어제 일로 할아버지께 용서 구하러 왔다"며 "어제 깨뜨린 도자기 값을 치르러 왔다"고 말했다. 진도준의 말에 차기 정권에 쓸 대선자금을 두고 대립하던 진영기와 진동기(조한철), 진화영(김신록)은 코웃음을 쳤다.

진도준은 "50억, 대선 자금이면 그 정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노태우가 될 것"이라며 "그에게 대선자금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진도준에 "어른들 얘기 엿들은 거냐", "너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며 진도준을 나무랐고 이에 진도준은 "김대중, 김영삼 두 사람이 단일화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보나"라며 "저는 아니다"라고 말한 뒤 "도자기 값 치른 것 같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대중 김영삼의 단일화 결렬 뉴스가 나왔고 진양철의 부름을 받은 진도준은 "어부지리로 3등 노태우가 대통령이 된다"고 말한 뒤 대선자금을 그쪽에 주라고 했다. 진양철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하는데 새우가 어부지리로 고래를 이길 방법은 없나"라고 퀴즈를 냈고 진도준은 대답을 못 했다. 진양철은 "보통 애들과 똑같구만"이라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후 진도준은 진양철이 낸 퀴즈의 정답을 찾아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진양철은 바그다드로 출장을 간 상태였다.

이후 노태우 대통령 당선 소식이 들려왔고 진양철은 진도준을 불러내 미래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무섭게 다그쳤다. 진도준은 "미래가 아니라 할아버지 마음을 알고 있었다"며 "고래 싸움에 새우가 어부지리로 이기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지지와 응원을 구하고 싶은 마음으로 퀴즈를 내신 것 아니냐. 저는 정답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그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진도준은 순양가에 없는 명예를 가져다주겠다며 서울대 법대 합격증을 약속했다. 이후 진도준은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그는 "내가 진도준의 몸으로 태어난 건 빙의도, 시간여행도, 환생도 아니다. 이건 내게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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