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잘 추네, huh" 아구에로, BTS 정국 댄스 보고 ‘홀릭’

“춤 잘 추네, huh" 아구에로, BTS 정국 댄스 보고 ‘홀릭’

인터풋볼 2022-11-21 05:0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개막식 공연을 보며 한줄평을 남겼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먼저 20일 오후 11시 4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약 6만 석의 스타디움은 꽉 찼고,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알찬 구성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맞이했다. 먼저 고래상어와 사막 유목민족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카타르를 소개했다. 이후 무용수들이 등장해 할라(아랍어로 환영이라는 뜻이며 카타르와 걸프 지역 민요), 아르다 댄스(아르다 민속 무용이며 거프 지역에서 부족의 전투 직전 사기진작을 위해 거행)를 췄다.

더불어 32개 참가국의 국기, 대형 유니폼이 그라운드에 집결했으며 각국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이란 구호도 빠지지 않고 경기장을 메웠다. 또한, 월드컵 주제가 메들리를 통해 과거 월드컵 대회와 그 개최국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마스코트들도 함께 어우러졌는데, 마스코트가 도입된 이후의 14개 마스코트가 전부 등장했다. 마지막 단독 입장은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선수를 의미하며 최고의 축구 친구가 되기 위해 카타르에 도착했다는 뜻)’였다.

정점을 찍는 것은 ‘BTS 정국’의 공연이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정국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Dreamers(꿈을 꾸는 사람들)’를 메인 무대에서 불렀다. 엄청난 환호가 쏟아진 화려한 쇼였다. 도중엔 카타르 유명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서 듀엣을 이어갔다.

전 세계가 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아르헨티나 전설’ 아구에로도 마찬가지였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A매치 101경기를 뛴 레전드다. 2021-22시즌 도중 부정맥 진단을 받게 되면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SNS를 통해 “춤 진짜 잘 추네, 그치?”라는 문구와 함께 정국이 춤추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정국의 댄스에 흠뻑 빠져버린 것.

한편, 정국은 지난 19일 벤투호가 훈련하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엘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 방문한 바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만나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 받았으며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아구에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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