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빌어!"...올림피아코스, 카타르 월드컵 간 황-황 듀오 응원

"행운을 빌어!"...올림피아코스, 카타르 월드컵 간 황-황 듀오 응원

인터풋볼 2022-11-21 05:2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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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 황의조를 응원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피에르 쿤데 말롱(카메룬), 파페 아부 시세(세네갈), 그리고 황인범, 황의조(이상 대한민국)가 해당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우리의 선수들 월드컵에 간다! 행운을 빈다”고 했다.

황인범, 황의조는 올해 여름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 입단이 더 빨랐다.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성장한 황인범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A대표팀에 데뷔했다. 발군의 기량을 바탕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가며 해외 무대로 진출했다. 에이스로 군림했던 황인범은 루빈 카잔으로 가 유럽에 발을 들였다.

카잔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분류됐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해 카잔을 떠나 FC서울로 왔다. 서울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며 인상을 남겼다. 올림피아코스가 손을 내밀어 다시 유럽으로 돌아갔다. 황인범은 주전으로 뛰면서 올림피아코스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황의조는 성남FC, 감바 오사카를 거쳐 보르도에 입성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주역으로 거듭난 게 주가를 한층 높였다. 보르도에서 황의조는 적응 기간을 겪다 점차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2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르도가 강등이 돼 새 팀을 찾았다.

여러 팀과 연결이 되다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갔다. 계약 조건에 포함된 임대였다. 올림피아코스 최전방 주인을 꿈꿨지만 출전 경기에서 아쉬움을 보여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자주 뛰었는데 리그 경기는 나서지 못하는 상태다.

각자 팀 내 입지는 다르지만 벤투호 내에서 중요성은 비슷하다. 황인범은 빌드업 중심이며 황의조는 주포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선 둘의 활약이 절실하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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