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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축제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개막 공연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카타르 국왕의 인사 이후 세계적인 배우 모건 프리먼과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낸 인플루언서 가님 알 무프타가 등장하며 시작됐다.
또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와 주제가, 각국의 응원가 등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흥을 돋웠다. 한국 차례에서는 ‘대~한민국!’ 응원가가 들렸다.
절정은 정국의 무대. 정국은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며 개막식 공연에 나섰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첫 중동 국가에서 개최된 대회. 또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다. 이에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관련된 여러 이변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가진다. 이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이날 개막식 무대에 나선 정국은 지난 20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에 방문해 마지막 담금질 중인 선수단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