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초 개최국 '개막전 패배'…카타르, 에콰도르에 0-2 완패

월드컵 최초 개최국 '개막전 패배'…카타르, 에콰도르에 0-2 완패

직썰 2022-11-21 10:3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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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가 두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가 두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현민 기자] 카타르가 월드컵 사상 최초로 개최국 개막전 패배의 굴욕을 맛봤다.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가 홈팀 카타르를 2-0으로 완파했다.

1930년 첫 월드컵이 개최된 이래 개최국이 본선 첫 경기에서 패배한 것은 92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22차례 열린 대회에서 대회를 주최한 나라는 16승 6무로, 진 사례가 없었다. 개최국 무득점은 1970년 대회에서 멕시코가 소련과 0-0으로 비긴 이래로 52년 만이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에콰도르의 베테랑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였다. 그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으로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1분에는 안젤로 프레시아도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더 슈팅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2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서 후반전 카타르의 패색이 짙어지자 관중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서 후반전 카타르의 패색이 짙어지자 관중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에콰도르의 경기력에 압도된 카타르는 이날 유효슈팅을 단 한개도 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6만7372명 관중의 다수가 실망감에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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