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 주장 하주석은 19일 새벽 5시 50분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대전 모처에서 경찰의 단순 음주 기기 측정을 받았다. 그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것이 적발됐다. 한화는 이튿날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뒤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상태다.
선수협은 “음주운전은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이며 KBO리그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임을 선수들이 인식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제재가 완화돼 많은 모임이 생긴 연말연시에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본인의 선수 생명과 타인의 삶까지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수협은 자체 안내문을 배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프로야구선수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