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성게 머리, 민폐남 이름 및 얼굴 공개" 일부러 피해주려고 한 게 아니라...

"수능날 성게 머리, 민폐남 이름 및 얼굴 공개" 일부러 피해주려고 한 게 아니라...

모두서치 2022-11-22 02:28:26 신고

3줄요약

2023 수능시험 당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민폐 남자, 성게 머리' 관련 게시물과 사진 기사들이 마구 쏟아져 나올 정도로 핫이슈였다.

아직까지 '성게 머리'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데, 결국 이 남성이 직접 입을 열었다.

 

21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장 씨는 "수능날 특별하게 날을 노리고 이 머리를 한 것이 아니고 평소에도 이 머리를 하고 다닌다"고 해명했다.

이어 장 씨는 인터뷰에서 "수능시험을 볼 때 평소 텐션이 중요한데 긴장 같은 걸 하면 안 된다. 평소에 그냥 이러고 다니다가 갑자기 긴장해서 머리를 다 내리고 시험 보러 가면 긴장을 많이 할 수도 있지 않나"며 "그래서 긴장을 해소하고자 평소 같은 마음으로 보자"고 생각 했다고 한다.

 

"수능날 성게 머리, 민폐남 이름 및 얼굴 공개" 일부러 피해주려고 한 게 아니라... [ 사진 = SBS 모닝와이드 캡처 및 온라인 커뮤니티 ]

 

PD는 장 씨에게  "뒷사람이 보기에 조금 신경 쓰일 수도 있어서 예민한 수험생들한테는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는 질문을 했고, “절대적인 기준이 없지 않으냐"며 “예를 들어 ‘두피 위로 머리가 몇 센티미터 이상 솟아 있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는 것도 없다"라고 답했다.

장 씨는 이어  “그런 걸로 치면 앞사람이 이렇게 두드리는 거나 발을 떠는 거나 헛기침하는 것도 다 잡아내야 하는데 그런 기준이 없다"라며 “제 입장에선 기침하는 사람이나 다리를 떠는 사람, 볼펜을 딸깍거리는 사람이 더 신경 쓰인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 씨는 “결실을 이루는 곳이 시험장인데, 만약 저 때문에 시험에 방해됐다고 하면 제가 큰 죄를 지은 거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중요한 날 민폐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한 수험생은 “중요한 수능 날 모든 이들의 시선을 받은 해당 수험생 때문에 시험에 집중이 어려웠다. 고소하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복장은 자유다, 신경 안 쓰는 게 상책”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도 보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