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라이트백·백업 윙어…한국전 D-2 우루과이 '3대 고민'

센터백·라이트백·백업 윙어…한국전 D-2 우루과이 '3대 고민'

엑스포츠뉴스 2022-11-22 05: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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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이 24일 오후 10시 한국전을 앞둔 가운데, 베스트일레븐 및 후보 선수 등 몇 자리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21일 오바시온 등 우루과이 매체에 따르면 우루과이 대표팀은 크게 3곳 때문이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 호세 히메네즈의 파트너와 오른쪽 수비수, 그리고 교체투입될 제4의 윙어 등이 해당 포지션이다

이 중에서도 최대 고민은 히메네즈와 함께 뛸 중앙 수비수다. 오바시온도 "알론소 감독이 히메네즈 센터백 파트너로 지금 기량과 월드컵 경험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 기량만 놓고 보면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CP)가 한 표를 얻는다. 하지만 큰 무대 경험을 기준으로 세우면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이 우위를 점한다. 기존 주전이었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출전이 부상으로 불명확해지면서, 두 선수 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코아테스는 스포르팅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으로 2021/22시즌 스포르팅의 포르투갈 1부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A매치 49경기를 소화했으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차전 러시아전에서 선발 출전한 적이 있다.

고딘은 우루과이 대표팀 주장이자, A매치 159경기로 자국내 역대 최다 출전 기록 1위의 베테랑이다.

다만 36살이라는 나이가 변수다.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현재 아르헨티나 CA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뛰고 있는데 대표팀에선 여전히 존재감 있는 수비수다. 하지만 스피드 면에서 손흥민 황희찬 등을 제압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오른쪽 풀백은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와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가 마지막까지 경합하고 있다.

바렐라의 경우,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을 한 경기도 소화하지 않았으나,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처럼 우루과이 대표팀에 전격 승선했다. A매치 경험은 적지만, 월드컵에서 주전 우측 풀백으로 두 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다. 

카세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114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수비 전 지역을 누빌 수 있다. 다만 1987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로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서 폭발력을 보여주기는 어렵다. 



마지막 고민은 측면 공격수 후보 자리다.

루이스 수아레즈(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윈 누녜스(리버풀) 막시 고메즈(트라브존스포르) 등이 최우선 공격 자원인 가운데 파쿤도 펠레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니콜라스 데라크루스(리버 플레이트)가 대기하고 있어 포백라인처럼 큰 문제는 아니지만 누구 컨디션이 좋은지 알론소 감독이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한국전까지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훈련장에서 진행하는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선발 명단은 경기 직전까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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