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함성소리 들리는 것 같아” 벤투호의 결전지 답사, 반응도 가지각색

“벌써 함성소리 들리는 것 같아” 벤투호의 결전지 답사, 반응도 가지각색

인터풋볼 2022-11-22 18:28:29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벤투호가 ‘결전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답사하는 과정을 촬영한 것이었다.

벤투호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 24일 우루과이전, 28일 가나전, 그리고 내달 3일 포르투갈전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첫 경기 3일을 앞두고 답사를 통해 라커룸,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며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마다 반응도 가지각색이었다. 그라운드 중앙에 선 조규성은 “벌써 함성소리 들리는데요”라면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권경원이 “어디서?”라고 했고, 조규성은 귀를 만지며 머쓱해 했다.

더불어 이재성은 “한 경기장에서 3경기를 한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라고 했고, 함께 벤치에 앉아있던 송범근은 고개를 끄덕였다. 윤종규는 “여기서 경기를 뛸 생각하면 진짜...”라며 떨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파울루 벤투 감독과 단독 면담하는 장면과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 비토르 실베스트르 골키퍼 코치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강인, 백승호는 잔디를 문질러보면서 상태 파악에 나섰다. 이날 벤투호는 약 30분간의 답사를 완료했다.

한편,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새둥지 모양의 디자인이다. 약 4만 5천 명 정도 수용 가능한 대형 경기장이며 2020년에 완공됐다. 현재 카타르의 햇볕은 굉장히 뜨거우나 에어컨을 통해 경기장 안을 시원하게 유지할 예정이다. 약 200여 개의 에어컨이 멈추지 않고 가동되면서 경기장 내부 온도를 낮춘다. 약 24도 정도.

가장 중요한 잔디의 경우, 최상급 수준으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잔디가 엄청 좋다. 훈련장이 약간 딱딱한 편인데, 경기장은 훈련장보다 푹신한 느낌이다. 훈련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와서 밟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고, 김문환은 “잔디가 너무 좋고 경기하기 딱 좋은 것 같다. 에어컨 바람이 오는 것 같다. 시원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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