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 거침없는 예능 질주

뮤지컬 배우 김호영, 거침없는 예능 질주

스포츠동아 2022-11-23 06:30:00 신고

3줄요약

‘예능 대세’로 떠오른 김호영이 채널S ‘진격의 언니들’ MC자리를 꿰찼다. 사진제공|채널S

박미선·장영란과 ‘진격의 언니들’ MC
“무한 긍정매력 전파하고 싶어요”
뮤지컬배우 김호영(39)이 예능 무대로 거침없이 진격할 태세다. 최근 MBC ‘일타강사’, JTBC ‘먹자GO’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서면서 방송가를 누비고 있다. 특히 22일 첫 방송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은 ‘예능 베테랑’으로 꼽히는 방송인 박미선, 장영란과 MC를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호영은 이들과 함께 시청자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주고 있다. 헤어살롱 직원이라는 설정도 내세웠다. “모든 고민을 깔끔하게 ‘커트’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22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콘셉트가 마음에 쏙 들어서 한달음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웃었다.

“고민 없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밝음의 용량’이 남들보다 큰 저조차 고민이 있는걸요. 누군가가 그 고민을 딱 걷어 내주길 바라고요. 이 프로그램이야말로 제 마음과 딱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박미선과 장영란으로부터 “꼭 함께 방송을 해보고 싶었던 스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에 “두 누님이 옆에 있기에 더욱 든든했다”면서 선배들을 추켜세웠다.

“박미선 선배는 첫 녹화에서부터 너무나도 잘 이끌어주셨어요. 사실 고민을 들고 온 출연자들은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박미선 선배가 말문을 열고, 장영란 선배가 톡톡 튀는 ‘리액션’을 해주시니 분위기가 금방 풀어지더라고요. 물론 텐션을 끌어올리는 저 또한 한몫 제대로 한답니다. 하하하!”

앞서 뮤지컬 무대에 집중해왔던 그는 “앞으로 예능 활동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자신이 가진 “무한 긍정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파하고 싶어서다.

“뮤지컬과 예능프로그램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누구와 하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사실이에요. 지금까지 참 좋은 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감개무량해요.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저만의 장점을 잘 살려볼게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