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라이딩녀 임그린, 경범죄 처벌받고 팔로워 29만 찍었다

강남 라이딩녀 임그린, 경범죄 처벌받고 팔로워 29만 찍었다

뉴스클립 2022-11-23 22:3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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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임그린 인스타그램, 맥심]
[그린존·임그린 인스타그램, 맥심]

서울 강남 도심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라이딩을 즐겨 ‘강남 라이딩녀’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임그린이 경범죄 처벌을 받고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29만을 얻었다. 

23일 임그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29.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약 24만6000여명이던 팔로워 수는 3개월 만에 5만여명 증가했다. 

인플루언서 임그린(女)과 유튜버 보스제이(男)는 지난 7월 31일 수도권 폭우 때 서울 강남구 도심 한복판에서 비키니와 상의 탈의 등 노출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3시간 가량 도심을 질주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지난 8월엔 이태원에서 다시 한 차례 비키니 차림의 라이딩을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8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임그린은 경찰 조사 때도 스포츠카를 끌고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출두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온종일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언급됐다. 특히 임그린이 찍힌 라이딩 영상 조회수는 5000만, 관련 기사는 2만여개에 달할 정도였다. 

임그린은 이 일을 계기로 남성 잡지 맥심 10월호 ‘관종’편 메인 표지를 장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화보에는 보스제이도 동행했으며, 두 사람은 강남대로 라이딩 당시 입은 복장 그대로 비키니 및 상의 탈의한 모습을 선보였다. 

임그린은 “한번 사는 인생인데 조금 평범하지 않게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시도해보게 됐다”며 비키니 라이딩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화보 소감으로는 “맥심은 정말 예쁘고 몸매 좋은 사람만 나오는 잡지인데, 여기에 내가 나오니까 공식 인증 받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1회 캡처]
[채널S 진격의 언니들 1회 캡처]

한편, 임그린과 보스제이는 지난 22일 채널S에서 첫 방영된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 1회에서 라이딩 일화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강남대로 라이딩 영상이 퍼진 후 결혼했다는 오해를 자주 받았다고 언급했다. 보스제이는 “영상을 찍고 뉴스에까지 나오니까 우리를 결혼한 사이로 알고 계시더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MC들은 “정말 연인 사이가 아니었냐”고 물었고, 보스제이는 “둘이 현대인의 삶을 탈피해 강남에서 비키니 촬영을 해보자고 했다”며 “(임그린과는) 영상 촬영 당일 처음 만난 사이고,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고 말했다. 임그린도 “애인도 없다”며 “연락주세요”라고 위트있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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