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스페인·벨기에 '무난한 출발' 코스리카·캐나다 꺾어

[2022 카타르] 스페인·벨기에 '무난한 출발' 코스리카·캐나다 꺾어

아이뉴스24 2022-11-24 10:0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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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틀 연속 축구 강호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배턴을 23일 일본이 이어받았다.

일본도 독일에 2-1로 역전승했다. 독일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0-2 패배에 이어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 일본전까지 조별리그에서 아시아팀들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독일과 달리 스페인, 벨기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두팀에겐 조별리그 첫경기 이변은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스페인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코스타리카에 7-0으로 크게 이겨 순조롭게 출발했다. 스페인 선수들이 코스타리카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인은 24일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스페인은 전반 11분 다니 올모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했고 전반에만 두 골을 더 넣으며 3-0으로 리드했다. 후반들어 공격 고삐를 더욱 바짝 댕겼고 네 차례나 코스타리카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의 '세대교체' 주역 중 한 명인 2004년생 가비가 다섯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18세 110일에 월드컵 골맛을 봐 역대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득점 주인공도 됐다.

스페인은 후반 추가 시간에도 두골을 몰아치는 등 강력한 화력을 뽐냈다.

벨기에도 같은날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치른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벨기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캐나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8분 캐나다에 PK를 내줬으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벨기에는 전반 44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뒤쪽에서 한 번에 넘긴 패스를 미시 바추아이가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캐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바추아이의 선제골은 이날 결승골이 됐다.

캐나다는 벨기에에 패했지만 선전했다. 캐나다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만에 다시 본선에 나서 첫 상대 벨기에를 맞아 문을 걸어잠구는 수비 축구가 아닌 공격 축구로 맞불을 놨다.

이날 슈팅 숫자에서는 캐나다가 21-9로 벨기에에 앞섰다. 캐나다에게도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전반 8분 테이전 뷰캐넌이 시도한 슈팅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벨기에 야니크 카라스코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선언해 캐나다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알폰소 데이비스가 시도한 슈팅을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캐나다 입장에선 선제골을 넣고 좋은 흐름으로 끌고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 됐다. 벨기에는 오는 27일 모로코와, 스페인은 28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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