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당분간 요금 무료로

25일부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당분간 요금 무료로

센머니 2022-11-24 12:20:54 신고

사진: 서울시
사진: 서울시

[센머니=이지선 기자] 내일(25일)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탈 수 있는 자율주행버스가 청계천을 따라 달린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선포식'을 열고 청계천을 도심 미래 교통 명소로 만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2대를 시작으로, 12월2일부터는 1대를 추가해 총 3대가 20분 간격으로 다닐 예정이다. 정류소는 청계광장남측(흥인지문방향), 세운상가 앞(청계광장방향) 2곳이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운행구간은 청계광장~세운상가~청계광장까지를 순환하는 총 3.4㎞이며, 충분한 안전검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는 청계 5가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운행은 평일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안전 등을 고려해 운행을 멈춘다.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점심시간 없이 운행하며, 평일이 공휴일인 경우 '청계천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운행하지 않는다.

오세훈 시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안전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자율차를 이용하려면 자율주행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TAP!’를 내려 받아 호출해야 한다. 자율차 운영사인 ‘42dot’은 정류소 2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호출과 탑승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이 매우 복잡한 청계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인 만큼 안전에 중점에 두면서 차근차근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며 "앞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청계천의 명물로 자리잡아 지역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보고, 즐기면서 체험하는 미래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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