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MBC 키워줬다?...시청률 1위 '껑충'

윤 대통령이 MBC 키워줬다?...시청률 1위 '껑충'

내외일보 2022-11-24 17:3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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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계에서 MBC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상파 3사 저녁 메인 뉴스 경쟁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를 인용한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22일 지상파3사 저녁종합뉴스 전국 시청률은 MBC '뉴스데스크' 8.3%, KBS '9시뉴스' 8.1%, SBS '8뉴스' 4.2%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MBC '뉴스데스크'는 8.6%로 KBS '9시뉴스' 7.0%, SBS '8뉴스' 5.2%를 앞섰다.

뉴스 부문에선 부동의 1위를 달렸던 KBS '9시뉴스'를 제친 것이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에서도 KBS1 일일드라마 '내눈에콩깍지'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껑충 뛰어올랐다. 11월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3~5%대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평균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첫 보도 이후 전용기 탑승 배제, 도어스테핑 중단 논란까지 MBC가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갈등 상황이 시청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전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월드컵도 MBC라고 하잖아요. 얼마나 국민들이 MBC 성원하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대통령실이 MBC 기자의 질문 태도 논란을 문제 삼으며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21일 이후 MBC '뉴스데스크' 전국 시청률은 전날 대비 0.9%p 오른 5.5%를 기록했다. 

11월에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5%를 넘긴 경우는 5차례(2일, 3일, 7일, 10일, 14일) 있었지만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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