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롤스로이스 1대씩"...빈 살만, 사우디 대표팀에 '통큰 선물' 준다

"13억 롤스로이스 1대씩"...빈 살만, 사우디 대표팀에 '통큰 선물' 준다

살구뉴스 2022-11-25 19:2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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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 모두에게 롤스로이스 차량이 수여될 전망입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선수들에게 롤스로이스 자동차 1대씩 선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에 대한 깜짝 선물입니다.

2022년 11월 25일 말레이시아 매체 '말레이메일'은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선수들은 롤스로이스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말레이메일' '말레이메일'

개인 자산의 규모만 약 2500조 원을 소유해 전 세계 최고 부호로 알려진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최고 실세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앞서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수비수 알 샤흐리니가 턱 골절 등 긴급 수술이 필요한 부상을 입자 개인 제트기를 동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최근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선발 선수와 교체 선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 등 모든 대표팀 선수에게 최고급 차량을 선물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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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빈 살만 왕세자가 선물할  RM6 밀리언 롤스로이스 팬텀 가격은 1대당 45만 달러(약 6억 원)에 달하며, 대표팀 26명의 선수단에게 총 1170만 달러(약 155억 원)가 제공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다만 이번 보상에 감독과 코치진이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지만 확실한 것은 선수단 보다 더 많은 금액의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예측했습니다.

롤이로이스 홈페이지 롤이로이스 홈페이지

또, 현재 본선 C조에 속한 사우디가 폴란드와 멕시코 등의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고 16강에 오를 경우 더 큰 상금이 이들에게 수여될 가능성이 크다고 짐작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사우디의 8강을 위해 압둘라 국왕은 공식 인센티브 상금 1562만 달러(약 207억 원)를 내걸었습니다. 당시 독일 월드컵 결승 최종 우승팀의 상금이 1041만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과 비교해 더 고액의 상금을 내걸었던 셈입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사우디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자 당시 사우디 왕세자는 메르세데스 벤츠 세단과 10만 달러 등을 모든 선수단에 지급하는 파격 인센티브 행보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6월 19일 열린 U23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사우디가 우즈베키스탄을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거두자 압델아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상 사우디 체육부 장관은 선수와 감독, 코치진 전원에게 각각 26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일시에 지급해 화제가 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21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개막전 당일 그는 FIFA 회장 옆자리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중동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서 중동 최고 실권자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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