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BBC 스포츠에 출연한 서튼은 “한국과 우루과이는 득점 없이 비겼지만, 지루하지는 않았다. 기회가 있었지만, 두 팀 모두 살리지 못했을 뿐”이라며 “한국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H조에서 가나를 잡아야 16강에 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승부는) 아슬아슬할 것”이라며 한국의 1-0 승리를 점쳤다.
서튼은 ‘인간 문어’로 불린다. 일본과 독일의 E조 1차전을 앞두고 스코어를 예상했는데, 승리 팀과 점수까지 정확히 맞혔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전에는 1-1 무승부를 예상했는데, 스코어는 틀렸으나 결과는 그의 예상대로였다.
그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H조 2차전 결과로 0-0 무승부를 예측했다. 서튼은 “나는 0-0 무승부를 좋아하지 않지만, 느낌이 있다.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속 바닥에 몸을 던지고 심판이 이에 혹한다면, 포르투갈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정말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만약 서튼의 예상대로라면, 2차전을 마친 한국은 포르투갈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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