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STAR] 아트 사커 그자체...'플레이 메이커' 그리즈만은 대체 불가

[WC STAR] 아트 사커 그자체...'플레이 메이커' 그리즈만은 대체 불가

인터풋볼 2022-11-27 14:2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앙투완 그리즈만은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인 음바페는 벌써 3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에 2승을 선사했다. 덕분에 프랑스는 지난 3번의 대회에서 나왔던 디펜딩 챔피언 조기 탈락 징크스를 깰 수 있었다.

음바페가 모든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리즈만 활약도 조명을 받아야 한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뛸 땐 센터 포워드로 나왔다. 좌우 공격수로도 출전했다. 즉 전방에서 뛰는데 익숙한 선수였다. 디디에 데샹 감독 체제에선 미드필더 성향이 짙다. 분류를 하면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데 실제 움직임은 프리롤이다.

공격을 조립하는 역할이다. 이번 2경기에서 보면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바로 아래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공을 운반하고 배급을 해줬다. 그리즈만이 있어 아드리앙 라비오가 전방에 침투해 공격 수적 우위를 더해주고 오를리엥 추아메니가 후방 지원에 더욱 힘쓸 수 있었다. 중앙에만 한정하지 않고 좌우로도 이동해 풀백들과도 호흡했다.

그리즈만은 1차전 호주전에서 키패스 6회, 크로스 성공 5회, 롱패스 성공 3회를 기록했다. 2차전 덴마크전에선 키패스 3회, 크로스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5회를 올렸다. 기회 창출, 전환, 좁은 공간 원투 패스 장면에서 항상 그리즈만이 있었다. 그리즈만이 없는 프랑스 빌드업은 상상하기 어렵다. 스타들을 다수 보유한 프랑스에서 그리즈만 대체자를 찾을 수 없다.

데샹 감독은 덴마크전 이후 “두 명의 스트라이커가 앞에 있어 그리즈만 역할을 득점에서 빌드업으로 옮겨갔다. 그리즈만은 희생을 감당할 수 있고 팀에 균형을 가져오는 영리한 선수다. 공격수가 많은 만큼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한데 그게 그리즈만이다”고 하며 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앞으로 프랑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그리즈만을 통제하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리즈만을 잘 막는다면 프랑스 공격을 잘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경기를 치를수록 중요성이 강조되는 그리즈만을 지켜보는 게 프랑스 경기를 보는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