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가나전 거리응원 안전관리 만전…비·추위 대비 필요

[2022 카타르] 가나전 거리응원 안전관리 만전…비·추위 대비 필요

아이뉴스24 2022-11-28 13:3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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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안전 최우선.' 경찰청이 2022 카타르월드컵 두 번째 거리응원을 앞두고 안전을 당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고 0-0으로 비겼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한국은 가나존 승리로 16강행 가능성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가나도 한국에 패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다. 한국과 가나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에서도 광화문 광장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지난 24일 거리응원은 안전 사고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됐다.

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28일) 밤 열리는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에 전국 6개소 3만9천여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 광화문광장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광화문 광장 외에도 인천 도원축구전용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양종합운동장, 의정부종합운동장, 의정부 신한대학교체육관 등에서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경찰청은 거리응원이 열리는 장소에 경찰관 316명, 기동대 14개 부대, 경찰특공대 32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에는 경찰관 150명, 기동대 12개 부대(700여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된다.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의 통행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경찰청은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와 거리응원 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가나전에서도 거리응원에 참석하는 축구팬과 시민들이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나전 거리응원은 변수가 있다. 비 예보와 함께 기온이 떨어져 추위도 예상된다. 거리응원 참가자들은 우천과 추위 대비에도 신경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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