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이원일 기자] 조규성(전북 현대)이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조규성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13분과 16분에 헤딩으로만 두 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두 골을 기록한 것은 조규성이 처음이다. 월드컵 대회 전체에서 2골을 기록한 경우는 안정환과 이청용 등이 있었지만, 한 경기 멀티골은 조규성이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에서 첫 주인공이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첫번째 유효슈팅과 두번째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한 진기한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됐다.
조규성은 올시즌 K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7골 5어시스트을, FA컵에서 4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총 21골 5어시스트로 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에 오르면서 벤투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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