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드 받은 벤투 감독, 포르투갈전 벤치 못 앉는다 [카타르 현장]

레드 카드 받은 벤투 감독, 포르투갈전 벤치 못 앉는다 [카타르 현장]

일간스포츠 2022-11-29 01:3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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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 받는 벤투 감독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있다. 2022.11.29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레드카드 받는 벤투 감독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있다. 2022.11.29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다. 
 
벤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열린 H조 2차전 가나전 종료 시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가 레드 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전반까지 0-2로 끌려가다가 후반 13분부터 3분간 조규성(전북)이 헤딩으로 두 골을 몰아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 실점하며 2-3으로 졌다. 
 
가나가 후반 23분 득점으로 앞서갔고, 이후 공격진을 대거 교체하며 '잠그기'에 들어갔다. 이에 한국은 쉴 새 없이 가나 문전을 두드렸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10분이 주어진 후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갈 때쯤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 공격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한국의 코너킥 기회가 있는데도 그대로 끊어버린 것이다. 
 
이에 벤투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는데, 테일러 주심은 레드 카드를 들어보였다. 
 
벤투 감독은 이번 퇴장으로 다음 경기인 12월 3일 포르투갈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라커룸에도 동행할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장까지 선수단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벤투 감독님은 VIP석으로 가서 경기를 관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이날 퇴장 탓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세르지우 수석 코치가 벤투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들어갔다. 
 
알 라얀(카타르)=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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