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순위 역전' 세네갈, PK로 에콰도르에 전반 1-0 리드

'A조 순위 역전' 세네갈, PK로 에콰도르에 전반 1-0 리드

일간스포츠 2022-11-30 00:5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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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이스마일라 사르가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세네갈 이스마일라 사르가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투는 세네갈과 에콰도르가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세네갈은 30일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점 앞선 상황에서 하프타임을 맞았다.
 
A조 경기가 이대로 가면 세네갈이 승점 6점, 에콰도르 승점 4점으로 조 순위가 바뀐다. 카타르에 1점 앞서 있는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에콰도르는 곤잘로 플라타·에네르 발렌시아·마이클 에스트라다 3명의 공격수를 최전방에 배치한 4-1-2-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에 맞선 세네갈은 이번 월드컵 첫 골을 넣은 불라예 디아가 원톱을 맡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경치 초반에는 승점이 절실한 세네갈이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에콰도르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올라간다.
 
전반 2분 이드리사 가나 게예가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낮은 패스를 받아 수비가 없는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7분 불라예 디아가 페널티 라인 안에서 수비를 벗기는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세네갈이 계속해서 에콰도르의 골문을 두드렸다.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나 유스프 사발리를 시작으로 이드리사 가나 게예, 일리만 은디아예로 이어지는 오른쪽 라인을 활용한 빌드업을 꾸준히 시도했다.
 
공격 횟수는 세네갈이 우세했지만 에콰도르는 볼 점유율을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가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에콰도르도 왼쪽 측면을 공략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쿨리발리가 위치를 가리지 않고 피지컬과 속도로 막아냈다.
 
선제골은 세네갈이 가져갔다. 전반 41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멀리서 날아온 패스를 페널티 라인 안에서 받은 과정에서 수비수와 부딪혀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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