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vs케인' 격돌...WC 최초 영연방 더비 선발 명단 발표 [웨일스-잉글랜드]

(엑스포츠뉴스 알라얀, 김정현 기자) 월드컵에서 처음 만나는 '영연방 더비' 경기에 나설 선발 선수들이 공개됐다.

웨일스와 잉글랜드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최종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웨일스는 대니 워드 골키퍼를 비롯해 에단 암파두, 조 로든, 크리스 메팜이 백3를 구성한다. 윙백은 벤 데이비스와 니코윌리엄스가 맡고 중원은 조 앨런과 아론 램지가 지킨다. 최전방엔 다니엘 제임스, 키에페 무어, 가레스 베일이 출격한다.

잉글랜드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 주드 벨링엄이 지키고 최전방에 마커스 래쉬포드, 해리 케인, 필 포든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웨일스는 지난 이란전에서 퇴장을 당한 웨인 헤네시 골키퍼를 대신해 대니 워드 골키퍼가 선발 출장하며 미국전에 이어 다시 백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웨일스는 잉글랜드를 이기고 미국이 이란을 잡아야 최소 2위를 노려볼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가능성은 매우 낮다.

반면 잉글랜드는 카일 워커가 오랜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출장한다. 미국 전에 나서지 않았던 포든이 공격진에 돌아와 출격하고 중원에 헨더슨 역시 첫 선발 출장한다. 



사진=잉글랜드, 웨일스 SNS

김정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