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순위 청약자 10명 중 4명, 시공평가 상위 5위 건설사 선택

​올해 1순위 청약자 10명 중 4명, 시공평가 상위 5위 건설사 선택

아주경제 2022-11-30 09:3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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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지역 주택가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겪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건설사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월 25일 기준) 전국에서는 400개 단지, 총 13만94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총 125만2014건으로, 이중 48만7880건이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 포함)에 몰렸다. 전체 1순위 청약접수건의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년도(259만278건) 대비 청약통장 사용이 5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졌다.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는 올해 3만2276가구를 일반공급했다. 지난해에는 5대 건설사(2021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에서 3만1777가구를 일반에 공급했으며, 전체 1순위 접수 건수의 33.6%에 해당하는 86만9689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됐다. 청약 접수 비중으로 따지면 2022년도가 5.4%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업체들은 높은 브랜드 평판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화 설계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청약이 가능했던 세종시 물량을 제외하면 올해 전국에서 1순위 최다 청약자가 몰렸던 상위 10개 단지 중 4개 단지도 5대 건설사 물량이었다. 래미안 포레스티지 6만5110건,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3만7076건, 양정자이더샵SK뷰 3만1793건, 포항자이 애서턴 2만872건 등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인상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이 청약통장 사용도 신중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로의 쏠림 현상은 부동산 조정기에 더욱 집중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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