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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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실사 영화 '인어공주'를 시작으로 '무파사: 라이온 킹', '피터팬'부터 62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위시'까지 2023년을 기다리게 하는 시리즈들을 공개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이 11월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62번째 장편 '위시(WISH)'를 공개했다. 2023년 11월 공개되는 '위시'는 별똥별의 탄생을 다룬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2)의 배우 아리아나 드보즈가 목소리를 연기해 힘을 보탰다. 나이지리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와주'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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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할리 베일리가 주연을 맡아 크게 화제가 된 실사 영화 '인어공주' 역시 공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할리 베일리의 노래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숀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사장은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에 대해 "할리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이자,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다"고 극찬하며, "롭 마샬 감독도 오디션 후 딱 한 명의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 스크린 테스트를 하자마자 적임자라고 생각해 바로 결정할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었다. 이 스크린 테스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영화를 선보이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2023년 8월에는 '헌티드 맨션'이 공개되고, 2024년에는 레이첼 제글러와 갤 가돗이 백설공주와 마녀 역을 맡은 '백설공주'의 실사판도 공개될 것이라 전했으며, '라이온 킹'의 프리퀄 '무파사'와 '피터팬 & 웬디'의 실사판 영상도 공개했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카지노', '커넥트', '간니발'을 비롯한 디즈니,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20 세기 스튜디오의 공개 예정 작품들이 공개되며,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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