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스코리아 선(善) 최미나수가 국제 미인대회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 ‘미스 월드'(Miss World), ‘미스 인터내셔널'(Miss International)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손꼽히는 미스 어스에서 한국이 1위에 오른 건 단군 이례 처음이다.
최미나수는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미스 어스 2022’ 본선에서 콜롬비아, 팔레스타인, 호주 후보들과 함께 톱4에 올라 경합 끝에 최종 1위의 왕관을 쓰는 영광을 얻었다.
‘미스 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로 올해는 총 86개국에서 모인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최미나수는 온라인 사전 심사 때부터 수중 촬영을 활용한 해양 쓰레기, 사육 환경 등으로 고통받는 돌고래를 표현하며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최미나수는 사전 경연에서도 금메달 3개(수영복 경연, 비치 웨어 경연, 드레스 경연)와 동메달 1개(리조트 웨어 경연)를 받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본선에서도 유창한 영어 실력과 매력을 뽐내며 마침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이 ‘미스 어스’ 최초로 우승자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전 세계 4대 미인 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거둔 최고 성적은 1988년 ‘미스 유니버스’ 2위(장윤정), 1988년 ‘미스 월드’ 2위(최연희), 2000·2009년 ‘미스 유니버스’ 2위(손태영·서은미), 2013년 ‘미스 어스’ 4위(최송이)였다.
한편 최미나수 나이는 1999년생으로 올해 23살이며,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지난 11월 열린 제65회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선에 당선됐고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펜트하우스’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미나수 인스타그램 주소는 ‘@minadori222‘이다.
Copyright ⓒ 이슈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